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코요태 리더 김종민이 개그맨 조세호의 결혼 생활에 대해 폭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데뷔 27년 차 '국민' 혼성 그룹 코요태 3인 멤버 신지, 김종민,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4월 결혼한 '새신랑' 김종민은 "신혼 생활이 너무 좋다. 예전엔 집에 들어가면 항상 불 꺼진 방이었는데, 이제는 딱 들어가면 불이 켜져 있고 (아내가) 저기서부터 달려온다. 반겨줄 때 너무 행복하다"라고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김종민은 "조세호랑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데, 저랑 완전히 다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너무 다른 게, 조세호는 KBS 2TV '1박 2일' 촬영할 때 컨디션을 위해 전날에 먼저 촬영장에 간다. 근데 저는 촬영 당일 새벽에 간다. 제 아내는 조금이라도 저랑 같이 있고 싶어한다"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MC 유재석은 "김종민이 작가님한테 '우리 부부는 맨날 붙어있고 싶어 하는데 조세호 부부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라는 말을 했다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조세호 부부는 현관문에서 제일 사랑하는 거 같다고 했다더라. 아무래도 조세호가 SNS에 현관문 사진을 많이 올리다 보니 그렇게 말한 거 같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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