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24기 옥순이 다른 여성 출연자들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24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여성 출연진과 남성 출연진이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스터 권은 다른 남성 출연자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24기 옥순을 멀리서 지켜보며 "저 분이 그 게거품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게거품 그 남자가 따라다니던 분이 맞는 것 같다"고 추측하며 입가에 흰 거품으로 화제를 모았던 24기 영식을 언급했다.
미스터 강은 24기 옥순에 대해 "강한 인상을 주는 분은 저는 좀 편하지 않다"고 난색을 표했다.
앞서 '나는 솔로' 출연 당시 모든 남성 출연자들에게 플러팅을 남발해 화제를 모았던 24기 옥순. 그는 어떤 남성 출연자가 눈에 들어오냐는 질문에 "10기 영식"이라고 답했다.
24기 옥순은 "저는 턱식이(10기 영식)가 재미있어서 좋다. 제가 차분한 편이라 차분한 남자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23기 옥순은 24기 옥순을 향해 "본인이 차분하냐. 굉장히 에너제틱한 것 같았다"며 깜짝 놀랐다.

24기 옥순은 23기 옥순의 말에 발끈하며 "저기요, 우리 오늘 처음 봤거든요?"라고 말했지만 다른 여성 출연자들 역시 "방송에 그렇게 나왔다"고 23기 옥순을 거들었다.
결국 24기 옥순은 "제가 방송에 그렇게 나왔냐. 방송에서 조용하지 않았냐. 저는 밝은 사람이 부럽다"고 다시 차분하게 설명했다.
이후 24기 옥순은 남성 출연자들이 머무는 방을 찾아 "레드카펫 깔아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 남성 출연자가 "이 방이 가장 핫하다"고 하자 24기 옥순은 "내가 있어서 그렇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또한 24기 옥순은 남성 출연자들 앞에서 "청바지에 구멍이 났다"고 크게 밝혔고, 미스터 한이 "바지 빌려줄까요"라고 묻자 "안 맞는다. 내가 골반이 좀 있다"고 플러팅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11기 영숙과 미스터 권 사이 비화도 드러났따. 11기 영숙은 "미스터 권이 제가 아는 사람인 것 같다. 돌아버리겠다. 제 기억에 보기로 했다가 제가 펑크를 낸 것 같다. 한 번은 봤다. 잘 모르겠다. 난감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미스터 권은 "11기 영숙이 낯은 익지만 같은 부산 거주자라도 본 적은 없는 것 같다"고 11기 영숙과 인연을 기억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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