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태란이 코미디언 김숙과 동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이태란, 정일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태란은 예능 울렁증을 고백하며 "지금도 너무 떨린다. 예전에는 예능에 청심환을 먹고 나갈 정도였다"고 말했다.
1975년생 이태란은 MC 김숙과 동갑이라고. 이를 들은 양세찬은 "둘이 동갑이냐"면서 김숙을 향해 "뭐가 잘못된 거냐"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숙은 양세찬에게 "잘못되긴 뭐가 잘못되냐"고 윽박을 질렀다.
주우재는 "많이 먹으면 많이 늙는다는 말이 맞나 보다"고, 김종국은 "과거 (김숙의) 흡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장난을 쳤다.
그러자 송은이는 한술 더 떠 "말도 마라. (김숙이) 예전에 담배를 좀 많이 핀 게 아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맹공격을 당한 김숙은 이태란을 향해 "제가 연예계 3대 '란'인 장영란, 라미란, 이태란과 친하다"고 일방적인 친분을 과시해 모두를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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