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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子 다을, 母 이윤진과 강제 이별 심경 고백.."꿈에서도 그리웠다"[내생활][★밤TV]

이범수 子 다을, 母 이윤진과 강제 이별 심경 고백.."꿈에서도 그리웠다"[내생활][★밤TV]

발행 :

정은채 기자
/사진='내 아이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쳐
/사진='내 아이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쳐

이범수와 이윤진의 아들 다을이가 엄마와의 강제 이별 동안 느꼈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34회에서는 다을이가 누나 소을과 함께한 시간 속에서, 오랜 시간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다을이는 누나 소을이의 졸업식에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며 직접 음식을 준비해 선물했다. 두 남매는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내며 하지 못했던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소을은 조심스럽게 "우리가 (다시) 만난 지가 좀 최근이잖아. 안 만난 지도 엄청 오래됐고. 그래서 항상 궁금했던 건데, 마음속에 담아둔 나한테 하고 싶었던 말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다을은 "처음에는 누나가 보고 싶지 않았다. 누나를 만나기 몇 달 전부터 꿈에 누나가 나오고, 심심하고 누나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발리로 오고 싶다고 한 이유가 뭐냐"라는 질문에 "방금 말했다시피 누나도 보고 싶고, 엄마도 보고 싶었다. 무엇보다도 누나가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로워 보였다"고 털어놨다.

/사진='내 아이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쳐
/사진='내 아이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쳐

스튜디오에서 두 남매의 대화를 지켜본 이윤진은 눈물을 훔쳤다.


그는 "다을이가 가족을 그리워한 걸 알고 계셨냐"라는 MC이현이의 물음에 "다을이가 꿈 이야기를 하더라. '누나랑 엄마가 꿈에 나왔어' 라고 했다. 마음이 아팠지만 이런 아픈 성장통을 겪으면서 우리 아이들한테는 조금 일찍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성숙해지고 단단해지고, 저도 더 단단하게 아이들을 잘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윤진은 2010년 배우 이범수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며,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3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혼 후 아들 다을은 아버지 이범수와 한국에서, 딸 소을은 어머니 이윤진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했다.


당시 이윤진은 "다을이 소식 아시는 분 있으면 디엠 주세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아들과의 단절을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합의 조정이 안 돼서 이혼 소송 중이고, 양육이 먼저 진행 중인 거다. 제가 해외에 있으면서 첫째는 제가 데리고 있고, 둘째는 아빠가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헤어진 후 아들을 1년 동안 만나지 못했다. 안 보고 싶다는 말은 거짓말이고, 문득문득 항상 보고 싶다"고 눈물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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