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지예은이 지석진을 '할아버지'라고 언급하는 말실수를 저질렀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서는 걸그룹 아이브(IVE)가 출연해 최근 참석한 세계 4대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뒷얘기를 공개했다.
이날 아이브가 헤드라이너로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에 선다는 소식에 지예은은 "저도 이번에 페스티벌에 초청됐다. 워터밤이다"라고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그러자 전현무는 "표를 얻은 게 아니냐"라고 농담을 던졌고, 지예은은 최근 '충주지씨' 종친인 지석진과 함께 '밀크쉐이크' 듀엣곡을 낸 뒤 당당히 가수로 초청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아이브 평균 나이가 21세인데 충주지씨 평균 나이는 45세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지예은은 "그게 얼마나 대단하냐. 지석진 선배님이 60세다. 60세에 워터밤에 나가신 게 더 기적 아니냐"라며 "할아..."라고 언급했다가 황급히 입을 가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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