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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이규한, 아저씨 다 됐네.."단톡방서 20대 침묵, 40대만 대화해"[아는형님][별별TV]

'45세' 이규한, 아저씨 다 됐네.."단톡방서 20대 침묵, 40대만 대화해"[아는형님][별별TV]

발행 :

김정주 기자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방송화면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방송화면

배우 이규한이 자신을 아저씨라고 인정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배우 박준규, 이규한, 장희진, 개그맨 염경환이 출격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규한은 "성격이 시크한 편이어서 누가 뭘 물어보면 단답형으로 답하거나 아예 답을 안 했는데 요즘은 장황하게 설명하기 시작했다"며 "말을 시작하기 전에 '자, 잘 생각해봐'라는 말을 붙이게 된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촬영하다가 후배가 조언을 구하면 예전에는 짧게 말했다면 지금은 길게 설명해 나중에 후배 얼굴에 다크써클이 생긴다"며 "'내가 괜한 질문을 했다'는 표정이 보일 때 '내가 아저씨가 됐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방송화면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방송화면

이규한은 또 현재 출연 중인 연극 '나의 아저씨'를 언급하며 "단톡방에 15명이 있는데 딱 절반이 40대고 절반이 20대다. 거의 90%는 40대들만 대화한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장희진은 "내 생각에 젊은이들 방이 따로 있을 것 같다. 너무 서운하다"고 고백해 현장을 초토화했다.


이를 듣던 박준규는 "뮤지컬 단톡방에 66명이 있는데 나는 단 한마디도 안 올렸다. 아저씨라는 소리 들을까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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