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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이혼 후 전처와 함께 사는 이유..결국 '돈 문제'였다[미우새][★밤TView]

윤민수, 이혼 후 전처와 함께 사는 이유..결국 '돈 문제'였다[미우새][★밤TView]

발행 :

김정주 기자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가수 윤민수가 이혼 후에도 전처와 함께 사는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결혼 18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윤민수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민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이혼 발표 기사가 났지만 정확한 서류 정리는 두 달 전에 마쳤다"며 이혼 과정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그는 이혼 계기에 대해 "모든 부부가 그렇듯 딱 규정하기 애매한 부분이 많다"며 "25살 어린 나이에 결혼했는데, 서로를 너무 싫어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이혼 후에는 친구처럼 지낸다. 각자의 삶을 응원해주자는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윤민수는 "이혼은 했지만, 아직 전처와 한집에 살고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윤민수는 집 매매가 되지 않아 전처와 각방을 쓰면서 한집에 살 수밖에 없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그는 세대가 분리된 상태로 전처와 지내는 '한 지붕 두 가족'의 일상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윤민수는 이날 방 전등이 나가자 전처의 방을 향해 "전구 남은 거 있어?"라고 크게 외쳤으나 거리가 멀어 아무런 답을 듣지 못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그는 전처와의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꼭 필요한 얘기만 하는 편이다. 윤후 관련된 얘기가 대부분이다. 지금까지는 그 일 빼고는 다른 일로 얘기한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윤민수는 식사하기 위해 직접 볶음밥을 만든 뒤 두 그릇으로 나눠 그중 하나를 비닐랩에 포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배달 음식을 시키든 음식을 하든지 간에 제 것만 하는 게 아니라 좀 만들어 놓으면 후가 먹든 후 엄마가 먹든 한다"며 "배달 음식도 제가 좋아하는 거 하나, 가족들이 좋아하는 거 두세개 시켜서 놔둔다"라고 말했다.


특히 윤민수는 윤후와 전화 통화를 하며 여전한 부자지간의 케미를 자랑했다. 그는 윤후엑에 최근 유행 중인 키링 '라부부'를 언급했으나 전혀 모른다는 답변이 돌아오자 "너 라부부 몰라? 대박이다. 요즘 유명한 셀럽들이 가방에 달고 다니는 인형 모르냐?"라고 경악했다.


그는 윤후의 시큰둥한 반응에 "너무 답답하다. 괜한 걸 물어봤다"라고 탄식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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