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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대교' 김응수, 마포구 홍보대사 제안 받았는데.."서울시 아니라 거절"[라스][★밤TView]

'마포대교' 김응수, 마포구 홍보대사 제안 받았는데.."서울시 아니라 거절"[라스][★밤TView]

발행 :

정은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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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응수가 영화 '타짜' 속 '곽철용' 캐릭터로 인해 마포구 홍보대사 제안 일화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김응수, 그룹 신화 김동완, 코요태 빽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출연한 'K-아재 흥행 헌터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응수는 영화 '타짜'에서 곽철용의 명대사였던 애드리브 "마포대교는 무너졌냐"가 지금도 유행어로 회자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금도 인기가 많으니까.."라며 여전한 캐릭터의 화력을 전했다.


이어 김응수는 과거 영화 캐스팅 비하인드도 털어놓았다. 그는 "처음에는 김윤석의 아귀 역을 제안받았었다"고 밝히며 흥미로운 비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촬영 갈 때 강변북로를 지나면 마포대교가 보인다. 그러면 항상 사진을 찍어서 지인들에게 보냈다. '야, 건너가라. 마포대교 안 무너졌다'라고 했다"고 웃으며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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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런데 그걸 수십 년 하다 보니까 그게 어떻게 마포구청장님 귀에 들어갔다. 마포구 홍보대사 이야기가 나왔다. 그런데 천하의 곽철용에게 구청 홍보대사를 해달라고 하면 '곽철용은 그런거 안 한다'라고 한다. 그런데 서울시라면 한다"라며 자존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응수는 두 딸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둘째 딸 은서를 언급하며 은서 생각만 하면 흐뭇하다고 하다가도 곧바로 "우리 집 돈 덩어리.."라고 표현해 스튜디오를 웃음짓게 했다.


이어 "은서가 세인트이스워싱턴 명문 대학을 올A+로 전공했다. 전공은 심리학이다. 졸업 후 귀국을 하길 바랬다. 그런데 공부를 그만 두기 아쉽다며 대학원을 간다고 하더라. 그런데 은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맞더라. 그래서 다시 미국으로 출국을 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환율 조회부터 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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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구라가 "은서가 미국인과 결혼한다고 할 수 있겠다"라고 농담하자, 김응수는 "노(NO)!"라며 단호히 외쳤다. 이어 대뜸 카메라를 향해 "야, 김은서 꿈도 꾸지마"라며 경고성 멘트를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자식이라고 내 마음대로 되겠냐마는 알지만 대전제는 'NO!'라는 걸 갖고 가야한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아버지다운 단호함을 보였다.


첫째 딸 은아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김응수는 "은아는 연극과 주짓수를 병행하며 금메달을 따고 아이들을 가르치며 용돈벌이를 한다"고 전했다. 또 "은아가 연기를 너무 잘한다. 연극해서 무대를 봤는데 내가 감탄할 정도로 연기를 잘한다"라며 두 딸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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