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T 출신 미국 변호사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서동주가 결혼 후 2세 계획을 전한다.
1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서동주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지난 6월 웨딩 마치를 올린 서동주는 최근 진행된 '동상이몽2' 녹화에서 "김구라 선배 때문에 재혼을 결심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서동주는 방송인 장성규 매니저인 남편과의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서동주는 "재워주고 가"란 말을 오해해 연애가 시작됐다고 밝히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신개념 적극 '플러팅'에 스튜디오가 후끈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부부 싸움 도중 국어사전까지 펼쳐 불붙은 일화부터 '좀비 세상 대책'까지 목놓아 연설하며 3개월 차 부부 일상을 공개했다. 서동주는 "좀비가 나타나 연락 두절되면 어디서 만날지 정해놨다"며 직접 호신술 시범까지 선보여 예측불가 '엉뚱미'를 제대로 발산했다.
또한 서동주는 "오늘 녹화 오기 전 주사 맞고 왔다"며 현재 시험관 준비 중임을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7년 만에 난임을 극복하고 예비 부모가 된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의 임신 비하인드 스토리가 최초 공개된다.
두 사람은 올해 초 방송에서 오랜 시간 난임 사실을 고백, 1년 반 만에 시험관 재시도에 나선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그랬던 부부가 무려 9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간절히 바라던 임신에 성공, 예비 엄마 아빠가 되어 기쁜 소식을 전했다.
양현민은 "평생 아빠란 말 못 들을 줄 알았다"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임신을 알게 된 감격의 순간부터 태몽, 아이의 성별까지 전격 공개했다.
이어 최참사랑은 임신 후 180도 달라진 남편 양현민의 모습을 폭로했다. 앞서 '1일 2당구'를 즐기며 아내에게 무한 챙김을 받았던 양현민이 예비 아빠로서 완벽 변화한 것. 하지만 그런 모습도 잠시, 시도 때도 없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거나 모르는 행인에게 "우리 아내 임신했어요"라고 말 걸며 자랑하는 등 한껏 팔불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그는 샤머니즘에 심취하고 환청까지 들었다고 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고. 역대급 팔불출 아빠가 된 양현민의 180도 달라진 일상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를 위해 '악역 삼촌즈' 배우 박성웅과 김성균이 깜짝 등장했다. 명절까지 함께 챙길 정도로 친한 박성웅과 무명시절 대학로에서부터 인연 깊은 김성균이 부부의 젠더리빌 파티를 위해 나선 것.
두 사람은 성별 공개에 앞서 "빨리 끝내줄게"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리는 건 물론 정체불명의 비닐과 흰 천을 꺼내왔다. 이에 현장은 순식간에 공포 영화로 돌변, 양현민은 물론 스튜디오 MC들까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과연 박성웅과 김성균이 준비한 전무후무 오싹한 젠더리빌 파티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일 오후 10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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