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13살 초교생에 직접 댓글+샤라웃.."좀 하는데?"[물어보살]

가수 지드래곤의 샤라웃을 받은 초등학생이 진로를 고민했다.

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연예인들의 '샤라웃'을 받은 초등학생들이 출연했다.

이날 13세 사연자는 "SNS 팔로워 6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SNS에 춤이나 노래 영상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 지드래곤이 '좀 하는데?'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 영상이 조회수 1천700만을 넘었다. 제가 팔로워 6만 명을 넘기고 더 유명한 연예인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12세 사연자는 "제가 비트박스를 좀 하는데 공부도 좀 한다. 수학 경시대회에서 우수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비트박스와 공부 둘 다 할 시간이 부족해서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두 학생은 스튜디오에서 각자의 재능을 선보였고, 서장훈과 이수근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녹화를 위해 처음 모인 두 사연자는 즉석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선보였다.

서장훈은 "앞으로 뭐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며 "좋아하는 것만 하다 보면 나중에 꿈이 생겼을 때 이루기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취미로 즐기며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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