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코미디언 김지민 남편 김준호가 허세를 부렸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199회에는 차태현, 김종민, 핀란드 출신 레오 란타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상민은 "결혼하니까 명분이 있어도 혼나고 명분이 없어도 혼나더라. 어차피 혼날 거면 명분 있게 혼나는 게 낫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저는 사나이로서 하고 싶은 대로 한다"라고 큰 소리를 쳤다. 이어 이상민에게 "결혼하면 주도권이 중요하다. 지금부터 이러면 평생 바닥에 기어 다닌다. 박박 질러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김준호는 "(김지민이) 이거 본다"라고 말리는 목소리에도 "상관없다. 왜냐하면 남자는 체면이 서야 한다. 너무 죽어 있다. 우리가 뭐 죄지었냐"라며 허세 끝판왕 면모를 보였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