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든아이'가 카페에서 손님이 음란행위를 하다 덜미가 잡힌 사건을 조명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에서는 CCTV, 바디캠,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사건, 사고를 분석한다.
현장 세 컷에서는 카페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을 소개한다. 카페에서 4시간 넘게 머물던 단골손님의 수상한 시선에 사장님은 CCTV를 돌려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단골손님이 테이블 아래로 손을 내린 채 커피머신 틈 사이로 사장님을 보며 음란행위를 하고 있던 것. 이후 사장님이 경찰에 남성을 신고하자, 남성의 어머니는 "젊은 애가 그럴 수도 있지"라며 아들을 감쌌고, 이를 본 MC 김동현은 "왜 엄마가 수습을 해"라며 기막혀했다. 카페 단골손님의 상상도 못 한 추악한 행동은 방송에서 밝혀진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택시 안 시비로 시작된 폭행 사건을 다룬다. 술에 취해 탄 택시에서 구토를 한 남성이 되려 택시 기사를 폭행하기 시작했고, 남성의 폭행은 도로 한복판에서 계속됐다.
이 폭행으로 택시 기사는 열흘 이상 혼수상태에 빠졌다. 무차별 폭행 장면을 보던 김동현은 "진짜 죽을 수 있어요. 저건 살인미수지"라며 분노했다.
이어 지나가는 차에 먼저 시비를 건 것도 모자라 주차된 차를 발로 차 훼손하는 등 주차장에서 황당한 난동을 부린 남성들이 포착됐다. 게다가 한 남성은 자신이 발로 찬 차를 탈취해 달아나기까지 했다.
이 과정에서 '차량 탈취남'의 친구가 보인 행동에 MC 박하선은 "끼리끼리 사이언스네요"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만취 난동남들이 보여준 비뚤어진 우정의 결말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라이브 이슈에서는 헤어진 전 여자 친구에게 끝없이 집착하다 결국 여성을 살해한 부산 이별 살인사건을 재조명한다. 교제 중 집착과 폭행에 시달리던 여성은 남성에게 이별을 통보했고,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남성은 여성의 집에 수없이 찾아가며 도를 넘은 집착을 보였다.
남성의 집착은 도를 넘어 여성의 친구에게까지 찾아가 "여성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도와준다면 네가 원하는 사람 한 명을 죽여주겠다"고 얘기하는 엽기적인 행각까지 보였다.
결국 자신을 다시 만나주지 않은 여성을 살해한 남성은 경찰에 전화해 "여자 친구를 죽여버렸네요. 곧 뛰어내리려고요"라고 자수하면서 투신 소동을 벌였다. 하지만 재판이 시작되자 초호화 변호인단 6명을 선임했고, 피해 여성과 유가족에게는 하지 않은 사과와 반성을 판사에게 꾸준히 하는 모습에 출연진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8일 오후 7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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