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고(故)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의 사인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1차 소견을 밝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8일 국과수가 대도서관에 대한 부검을 마친 뒤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도서관이 지병으로 숨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과수의 최종 부검 감정서를 받은 뒤 사건을 종결할 전망이다. 대도서관 지인들의 진술에 따르면 그가 생전 심장 관련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그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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