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찬원이 16세기를 호령한 두 장수의 은밀한 생로병사에 대한 비밀을 파헤친다.
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이순신과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죽음의 비밀이 집중 조명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지난 '투탕카멘' 편에 출연했던 배우 지승현이 다시 등장했다. 지승현은 서두에서 "배를 가르고 그 안에 소금을 가득 채워 두었다"라고 했고 그 말을 들은 이찬원은 "소금에 절여졌다고?"라며 눈을 크게 뜨며 의아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사지가 꼬챙이처럼 가늘어지더니 침을 놓아도 피가 한 방울 안 나오더라"라며 어느 날 일본에 퍼진 의문의 병에 대해 실감나게 표현해 히데요시를 죽음으로 몰아간 끔찍한 병의 정체가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찬원은 "내 죽음을 알리지 말라"며 이순신 장군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을 했고, 지승현 또한 "내 죽음을 알리지 말라"며 히데요시의 마지막 말을 전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말을 한 두 장수를 향해 이낙준은 "같은 말이지만 느낌이 다르다"라고 했고 스토리 텔러로 출연한 역사학자 임용한 박사는 "이건 완전히 차원이 다른 거죠"라고 말을 했다.
이찬원은 "그 안에 담긴 뜻과 의미가 상이하죠"라며 의미심장한 말투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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