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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캠' 남편, 재산 분할 각서 후 전처 딸 결혼식 참석..아내 '분노'[★밤TView]

'이숙캠' 남편, 재산 분할 각서 후 전처 딸 결혼식 참석..아내 '분노'[★밤TView]

발행 :

안윤지 기자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이혼숙려캠프' 중국 동포 남편이 결국 전처 딸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5기 장명철, 장선희 부부의 가사 조사가 그려졌다.


두 사람의 결정적인 원인은 전처의 딸 결혼식이었다. 아내는 본인에게 상의하지 않은 결혼식 부조금과 참석에 서운함을 느낀 것. 반면 남편은 "왜 서운함을 느끼는지 모르겠다"라고 의아했다.


그러다 아내는 남편과 싸운 내용을 전부 아이에게 털어놓는 지경에 이르렀다. 남편은 "이번부터 자기 엄마 앞에서는 날 멀리한다. 딸이 엄마를 무서워한다. 날 만만 하게 본다. 내가 잘해주니까"라며 딸을 보육원에 보낸다는 얘기를 딸에게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서장훈은 "9살 나이에 절대 알지 말아야 할 일을 다 알고 있다. 아이가 잘되길 바라지 않나. 저런 행동은 안된다. 애가 저걸 왜 알아야 하나. 어릴 때부터 저런 얘기 들으면 아빠를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지적했다.


이내 아내는 전처 딸의 결혼식에 불참을 요구했다. 그는 "결혼식에 가면 깽판 제대로 할 거다. 나는 너희 아이한테 상처를 안 주려고 했는데 상처를 줬으니 결혼식 당일날 전처의 딸에게 상처를 주려고 한다"라고 했다.


남편은 "결혼식장 와서 그러는 건 너무하지 않나. 내 자식인데 결혼식 한번 가봐야 하는 건데"라고 생각했다.


서장훈은 "본능적으로 불안함을 느낀 거 같다. 생각지도 못한 우리 아이의 라이벌이 등장한 거다. 그 방어 본능이 나온 거 같다"라고 하자, 아내는 "그건 아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가는데 딸한테 사과하고 가라는 거다. 내가 받은 상처는 내가 처리하겠지만 딸한테 사과하고 가라고 했다"라고 항변했다.


아내는 핸드폰을 숨긴 이유에 대해 "사람 같이 사과하길 기다렸는데 안 되겠더라. 그걸 기다린 게 한심하다. 나가더라도 재산의 85% 넘겨주겠다고 하고 끝내라"라고 했다. 이에 남편은 각서를 쓰고 전처 딸 결혼식에 참석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 고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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