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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캠' 탈북 아내 "남편, 폭력·욕설..딸도 보육원 보낸다고"

'이숙캠' 탈북 아내 "남편, 폭력·욕설..딸도 보육원 보낸다고"

발행 :

안윤지 기자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이혼숙려캠프' 중국 국적 동포 남편과 탈북 여성 아내의 충격적인 부부 생활이 나타났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5기 장명철, 장선희 부부의 가사 조사가 그려졌다.


장명철 씨는 중국 국적의 동포, 아내인 장선희 씨는 탈북 여성이다. 두 사람은 장선희 씨가 한국행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만나게 됐다고. 남편이 아무런 말을 하지 않자, 아내는 제작진과 협의로 카메라를 끄는 척했다. 그러자 남편의 욕설이 시작됐다.


특히 남편은 "너 같은 건 네 명에 못 살아"라고 하자, 서장훈은 "욕을 너무 한다. 서로 트러블이 있다고 하더라도"라고 지적했다.


아내는 "2018년 3월 초 자궁경부암 수술했고 이후 생명보험을 들어놨다. 솔직히 애를 위해서 보단 남편을 위해서였다. 부부 동반으로 1박 2일 놀러 왔다"라며 "술 마시고 그 앞에서 하는 말이 '아내 죽어도 상관없다. 보험금 타서 놀면 된다'고 했다. 그날 너무 기가 막혔다. 그해 추석 때 가족들 모임에서 또 그걸 한 거다. 그래서 생명보험을 해약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사망 보험은 딱 죽어야 하는 거 아니냐. 그걸 농담 삼아 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나중에 우리 아이를 위해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걸로 한 건데 아무리 농담이라고 해도..."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또한 아내는 "2025년 7월 남편이 끝장내자고 하면서 2~3분 동안 내 목을 누르고 있었다. 빠져나오려고 버둥거리면서 남편을 발로 차고 쓰러졌다. 그러자 남편이 날 때렸고 가정 폭력으로 신고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딸은 "아빠 이혼하면 당연히 안 본다. 날 보육원 보낸다고 했으니까"라고 말하기도. 아내는 "슬라임을 가지고 놀다가 머리카락에 붙었다. 아빠한테 떼달라고 하면 아빠한테 맞을 거 같아서 머리카락을 잘랐다더라. 남편이 그걸 보더니 화가 나서 난리 치더라. 그때 화내면서 '갖다 버려. 보육원에 내다 버리든'이라고 했다더라. 그때 아빠한테 상처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인생을 새로 고치기 위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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