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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미소 속에 비친 그대' 기획사에서 줄줄이 거절.."반말 했다고"[불후의명곡][★밤TView]

신승훈, '미소 속에 비친 그대' 기획사에서 줄줄이 거절.."반말 했다고"[불후의명곡][★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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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기자
/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자신의 히트곡과 관련한 비화를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는 데뷔 35주년을 맞은 가수 신승훈이 '아티스트 신승훈' 편으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이날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허각은 1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신승훈의 메가 히트곡 '보이지 않는 사랑'을 선보여 객석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신승훈은 그의 무대를 보며 "허각 미쳤다"라고 중얼거리는가 하면 "허각의 음색에서 바이브레이션을 여섯번 반을 쓰더라. 깜짝 놀랐다. '나도 이번 콘서트에서 허각처럼 불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신승훈은 "경험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랫말 아니냐"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제 노래는 거의 경험에서 나온다. 소설로 쓴 건 아니다. 어제는 사랑을 했고 오늘은 이별을 했고, 그다음은 그리움이 찾아오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이 곡은 만들어 놓고도 몇 년 후에 후회했던 곡이다.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되게 높여야 하는데 음 이탈이 나기 쉽다. 만들어 놓고 '다음부터는 책임질 수 있는 멜로디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그는 "'만약 음 이탈이 나면 당분간 쉬어야지' 했는데 한 번도 음 이탈이 안 났다. 근데 중국에서 이 노래를 불렀을 때 음 이탈이 났다.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음 이탈 나면 당분간 쉰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묻길래 '그건 국내에 한해서였다'라고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신승훈은 또 데뷔 앨범 최초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미소 속에 비친 그대'와 관련한 '웃픈' 사연을 털어놨다. 데모 테이프를 기획사에 돌렸을 때 많은 곳에서 거절당했던 것.


그는 "당시에는 '그대'나 '당신'을 썼어야 했는데 '너는'이라고 반말로 했다고 거절당했다. 노래는 보통 기승전결이 있는데 처음부터 고음이라 사람들이 놀랄 수도 있다고 하더라"라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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