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현민이 신수현의 직진 고백에 당황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화려한 날들'에는 이수빈(신수현 분)의 돌발 행동에 한숨짓는 박성재(윤현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빈은 퇴근하는 박성재의 차에 무작정 올라타 꽃다발을 건넸다. 박성재는 "누구한테 고백받았어?"라고 물었으나 이수빈은 "아니, 오빠한테 고백하는 거야. 사귀자고"라고 태연하게 답했다.
철없는 동생의 돌발행동에 박성재는 한숨을 쉬며 차를 세웠다. 이수빈은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우리 제법 잘 어울리지 않아? 나랑 연애하자"라고 직진했다.

그는 "유튜브에 나와달라고 한 것도 다 수작이었느냐"고 추궁하는 박성재에게 "그걸 하다 보니 오빠가 새롭게 보인 거고 내 조건에 맞으니까 대시한 거지. 연애하면 좋아하게 될 것 같아. 좋아지면 엄청 잘할 것 같고"라고 받아쳤다.
박성재는 "나는 좋아하지 않는 여자랑 아예 사귀지도 않아"라고 이수빈의 고백을 단칼에 거절했다. 그는 한 번만 더 쓸데없이 전화하면 지혁이에게 말하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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