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코요태 신지가 예비 시어머니와의 첫 만남 순간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신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신지에게 "예비 남편을 향한 여러가지 논란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신지는 "이런저런 얘기가 튀어 나오니까 사실 당황했다"면서 "(문원에게) 미리 여러가지를 물어봤다. '나랑 열애설이 나면 크게 이슈가 될 거다. 잘못한 게 있으면 말해야 한다'고 했는데 지켜본 바로는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연예계에 오래 있었기에 낯설지 않은데 예비 남편은 안 좋은 쪽으로 이야기가 나오니 멘털이 강한 친구인데도 흔들리더라"고 예비 남편 문원을 걱정했다.
신지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저한테 잘하고 저희 부모님한테도 잘한다. 제가 집에 없어도 저희 부모님과 함께 집에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또 "상견례는 아직 하지 않았다"며 "(예비 시어머니를) 처음 뵙는 자리에서 어머님께서 '고맙고 미안하다. 우리 아들 사랑해줘서 고맙고 지선(신지 본명)이 너한테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앞서 신지는 지난 6월 7세 연하의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했다.
신지와 문원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요태 김종민, 빽가에게 먼저 결혼 소식을 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영상 공개 직후 문원에 대한 사생활 의혹이 제기되며 구설에 휩싸였다. 이들은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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