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혜박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혜박은 29일 자신의 SNS에 "반가워 아가야"라며 "엄마는 너의 존재를 너무 일찍 알아버렸다"라고 적었다.
그는 "두 번의 아픔을 겪어서인지, 네가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늘 마음 한켠이 불안했다"며 "그런데 힘차게 뛰는 심장 소리를 듣는 순간, 엄마 아빠는 눈물이 날 만큼 안도와 행복이 밀려왔다"고 전했다.
이어 "먼 길을 돌아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맙고, 엄마 뱃속에서 하루하루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어서 정말 감사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혜박은 2008년 5살 연상의 사업가 브라이언 박과 결혼해 2008년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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