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시영이 둘째 임신 후 임신성 당뇨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뿌시영 Boosiyoung'에는 '서해바다 노을 미쳤다.. 레이캠핑카타고 강화도에서 루프탑 감성캠핑'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시영은 직접 캠핑카를 몰고 아들과 함께 강화도로 캠핑을 떠났다. 그는 "이렇게 캠핑을 자주 간 적이 없다. 몇 달에 한 번씩 간다. 아들 정윤이가 캠핑에 빠졌다. 2주 만에 가는데 너무 가고 싶다고 고대하더라"라고 밝혔다.
현재 임신 8개월 차인 이시영은 볼록 나온 D라인을 공개하며 "배가 많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8개월 차 배 같지 않다"는 지인의 의견에 "둘째인데 첫째보다 배가 더 안 나온다. 근데 아기는 크고 양수도 많다고 한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시영은 돌연 임신성 당뇨에 걸린 사실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너무 깜짝 놀랐다. 너무 건강하게 먹는다. 병원에서 2차 검사 가이드를 줘도 야채, 튀김류 먹지 말라고 하는데 해당하는 게 하나도 없더라. 알고 보니까 복숭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들 이해를 못 했는데 배고플 때 밥은 안 먹고 복숭아 4~5개씩 먹었다. 복숭아만 끊으면 될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또 볼록 나온 배 때문에 주차 후 빠져나오지 못한 일화를 공개하며 "내가 자유롭게 드나드는 거리가 있는데 배 때문에 껴서 못 나가더라. 결국 다른 주차 자리를 찾아갔다"라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이시영은 캠핑장으로 향하던 도중 고깃집 앞에 차를 세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지금 너무 배고프다. 운전을 못 할 정도로 배가 고프다"라고 울상을 지었다. 이시영은 삼겹살을 폭풍 흡입 후 "멋진 승부였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월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아들 정윤 군을 낳았다. 이후 결혼 8년 만인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시영은 이혼 이후 전남편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 둘째 임신 소식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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