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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원진서, 누가 날 꼬실까 걱정..주변서 '차은우 사귀냐'"(옥문아)[★밤TView]

윤정수 "♥원진서, 누가 날 꼬실까 걱정..주변서 '차은우 사귀냐'"(옥문아)[★밤TView]

발행 :

안윤지 기자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옥문아' 개그맨 윤정수가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윤정수와 구본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정수는 예비 신부인 원진서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그는 "내가 사실 누굴 찾으려고 'ㅇㅈㅎ'을 누르다가 원자현이 떴다. 12년 전 라디오 게스트를 나갔었다. 그때도 시도했지만 안 됐다. 연락처를 보자마자 문자 보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나한테 '수원 가서 밥 사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바로 수원에 갔다. 여전히 예뻤다"라며 "밥 먹고 집에 돌아갔는데 그때 귀걸이를 잃어버렸다. 그래서 그 친구한테 상세하게 영상통화로 수색했고 마지막 코스에서 찾았다. 서울 한번 나오면 술 사주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귀자고 얘기하진 않았고 자연스럽게 만났다. 연애는 한 8개월 했다. 지금 와서는 날 많이 좋아해 주는 게 얼굴에 보인다"라며 "매일 차를 타다 보니 지하철을 타자고 했다. 근데 그때 나한테 '김숙은 어쩌고'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내 되는 분이 혼인신고를 밀어붙였다. 그게 좋다고 하더라. '먼저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프러포즈를 안 했고 '이 정도면 결혼 해야 하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 정도면 해야지, 아니냐'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주우재는 "예비 형수님이 혹시나 정수 형님을 꼬실까 봐 노심초사한다더라"고 물어보자, 윤정수는 "자기 친구들한테 상담한 거 같더라. 우리 오빠 그렇게 되면 어떻게 할까 봐 말을 했는데 친구한테 한 줄 왔다더라. '언니 차은우 사귀어?'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문제를 풀던 윤정수는 "의사 선생님이 정자가 잘생겼다고 했다"라고 하자, 김숙은 "왜 말을 다르게 하냐. 정자 정체기라고 했는데"라고 반박했다. 윤정수는 "잘생겼다고 했다. 움직인다고 하진 않았다"라며 "선생님이 노팬티를 추천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윤정수는 12세 나이 차이에 대해 "잘 안 느껴진다"라며 "(장인어른을 만날 때) 긴장했다. 어르신들도 나한테 그렇게 어렵다고 느끼지 않았는지 반말과 존댓말을 쓰신다. 바로 허락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오해는 이미 딸한테 다 확인한 거 같았다. 약간 그런 신경 쓰긴 했다. '나중에 김숙 씨도 보고 좋겠네'라고 했다"라며 "(2세는) 능력 되면 낳고 싶다. 우린 바로 파이팅 모드다. 40세, 50세 되면서 인생을 많이 즐겼다. 쌍둥이도 좋다. 난 한 3명 정도 욕심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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