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는 형님'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페이커와의 승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김가연, 임요환 부부와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출연했다.
김희철은 "임요환과 페이커가 싸우면 누가 이기나"라고 물었다. 이에 임요환은 "현역하고 싸움이 안 된다"라고 답했다.
박준형은 "근데 페이커도 그때 말하지 않았나, 임요환은 E 스포츠를 만든 인물이라고"라며 임요환의 말을 부인했다. 그러자 임요환은 "내가 국내 챔피언이면 페이커는 세계 챔피언이다"라고 털어놨다.
김가연은 "내가 미국에서 한번 따라간 적이 있었다. 어떤 사람이 오토바이를 타고 휴가를 내고 열몇시간 동안 왔다더라. 국내에서만 이 사람을 좋아하는 거다"라고 자랑했다. 그러자 임요환은 "내가 그 사람 한 명이면, 페이커는 그런 사람이 부대 단위로 올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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