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장우가 자신의 요식업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며 사과했다.
8일 공개된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 55회는 추석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나래가 직접 전을 부치며 무려 10명의 게스트를 맞이하는 콘셉트로 진행된 가운데, 마지막 게스트로 '나 혼자 산다'의 팜유 메이트 이장우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가 "요리 솜씨가 늘었다"며 칭찬하자, 이장우는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요즘 가게가 망했다. 실수한 건 또 방송한다. 많은 분들께 죄송해하고 있다.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인정해야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이장우는 박나래와의 친분을 언급하며 "힘든 일 있을 때 누나가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한다. 하도 풍파가 많았던 누나니까"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장우가 운영하던 카레 전문점 '가래'는 지난 9월 1일자로 영업을 종료했다. 가게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9월 1일부로 영업을 종료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직접 공지하며 문을 닫았다.
'가래'는 2024년 12월 서울에 오픈하며 '이장우 카레집'으로 불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오픈 초기 뜨거운 화제성과 달리, '적은 양에 비해 비싼 가격'이라는 일부 소비자 반응이 이어지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앞서 이장우는 정준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식당 운영 당시의 어려움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처음에 오픈하고 장사가 엄청 잘됐다가 이게 맛이 변하니까 점점 내려갔다. 맛이 변할 수밖에 없는 게 직원들이 너무 힘들어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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