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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오징어게임3' 공기놀이 대역 고백 "생활의 달인이 찍어"[라스][별별TV]

강하늘, '오징어게임3' 공기놀이 대역 고백 "생활의 달인이 찍어"[라스][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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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기자
배우 강하늘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84 제곱미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 '84 제곱미터'는 오는 18일 공개된다. /2025.07.14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강하늘이 '오징어 게임3'의 공기놀이 장면이 실제 '생활의 달인' 출연자가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936회는 '흥행 루팡'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배우 강하늘, 강영석, 김영광, 강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하늘은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자신이 맡은 해병대 출신 '대호' 역을 언급하며, 공기놀이 장면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그는 "제가 선천적으로 새끼손가락이 안 붙는다"고 말하며 "촬영을 위해 공기놀이 연습을 했는데 도저히 꺾기가 안 되더라. 운이 좋으면 성공하는 단계까지 와서 감독님께 말씀드리러 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감독의 반응은 의외였다. 강하늘은 "감독님이 공기놀이 달인이 찍을 거라고 하더라"고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생활의 달인이 1단부터 5단까지를 몇 초 안에 끝낸다. '오징어 게임3'에 나오는 공기놀이 장면도 빠른 화면이 아니다"라며 실제 장면 속 속도가 그대로임을 강조했다.


또한 강하늘은 촬영장 대기 시간 동안 벌어진 놀라운 순간도 전했다. 그는 "대기 시간 동안 달인이 공기로 할 수 있는 묘기를 보여줬다. 눈을 감고 소리를 듣고 공기를 한다. 양손으로 한 손은 1단, 다른 손은 2단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이)병헌 선배님도 보시고 놀라서 같이 둘러앉아서 같이 봤다"며 배우들 모두가 감탄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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