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숙려캠프' 16기 부부 아내의 습관적 짜증에 서장훈이 일침을 가했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6기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19세 때 첫 출산을 경험한 16기 부부 아내는 시도 때도 없이 남편에게 짜증을 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하선이 "자기 모습을 제대로 처음 봤는데 어떠냐"고 묻자 아내는 "저도 인지하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아내는 "아이들한테 쌓인 걸 남편한테 푸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이러다 두 분의 관계가 점점 더 이상해지는 거다. 그 마음은 이해한다. 아직 어린데 벌써 아이가 넷이지 않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누가 계속 저한테 저런 식으로 얘기하면 저도 도망 갈 것 같다. 안 될 것 같다"고 일갈했다.

서장훈은 또 "(출산과 육아를) 누가 억지로 시킨 게 아니지 않나. 본인 선택이다. 아무리 생각과 다른 부분이 있어도 본인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후 아내는 제작진에게 "(서장훈이) 정곡을 찌른 것 같았다. 위로는 안 됐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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