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선우용여가 노총각 김광규에게 '팩폭'을 날렸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이서진과 김광규가 배우 선우용여의 생애 첫 매니저로 나섰다.
이날 선우용여는 이서진에게 자신의 휴대폰을 건네며 딸이 보낸 영어 문자를 해석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서진은 선우용여의 휴대폰을 멀찍이 받아들고 문장을 읽기 시작했다. 이를 본 선우용여는 "나이도 젊은데 벌써 노안이 왔냐"라고 놀라워했고, 54세라는 이서진의 대답에 "오 마이 갓"이라고 탄성을 질렀다.

선우용여는 이서진을 향해 대뜸 "장가는 안 가냐. 2세를 둬야 하지 않느냐"라고 물어 이서진을 당황케 했다. 그는 "멀쩡하게 생겼다. 잘생겨서 어디 하나 버릴 게 없는데 여자가 없다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이서진은 옆자리에 앉은 김광규를 가리키며 "이 형은 내년에 환갑이다"라고 지적했고, 선우용여는 "진짜? 그냥 끝내야 되겠다"라고 팩폭을 날려 김광규를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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