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아나운서 조우종이 양식 조리사 자격증에 합격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우종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조우종은 양식 조리사 시험을 준비한다며 "(요리를 배운지) 거의 1년 다 돼 간다"라고 말했다. 강사는 "처음엔 금방 그만둘 줄 알았는데 열심히 하고 싶다"리고 하자, 조우종은 "시험은 일주일 남았다. 그러니까 더 떨린다"라고 전했다.
조우종은 치즈 오믈렛의 실패를 맛보고 오믈렛 특훈에 들어갔다. 그는 "선생님이 100번 연습하라고 했는데 지금 50번이다"라고 할 정도.
정다은은 "내가 팔을 다치면서 요리를 시작하지 않나. 요리만 하는 게 아니라 정리까지 다 해줬다. 그래서 정말 고마웠다. 나도 남편 요리가 더 맛있다"라고 했다. 딸 서윤 양은 "아빠가 손가락이 빨개서 케첩인 줄 알고 핥았는데 알고 보니 피가 나는 거였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정다은은 "요리하면서 부상이 많았다. 그러니까 요리는 고생하는 거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시험장을 가면서 다투는 모습을 보였다. 조우진은 "우회전해라. 차가 안 오지 않나. 나 시험 봐야 한다. 차 안 오는 거 내가 봤다. 이렇게 지친 상태로 들어가서 시험 볼 수 있을까. 진짜로 엄마 같은 소리 좀 하지 마라"고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정다은은 "이렇게 긴장한 거 처음 본다. 결혼식 이후 처음"이라고 덩달아 긴장했다.
조우진은 양식 조리사 자격증에 합격했으며 "'흑백요리사' 제작진분들 연락 달라"고 당당해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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