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요원이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2'에서는 승무원 출신 쇼호스트 신보람이 지상렬의 집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새 MC로는 이요원이 합류했다.
이날 은지원은 데뷔 28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MC에 도전한 이요원을 향해 "결혼 몇 년 차냐"고 물었다.
이요원은 "잘 모르겠다"면서 "큰 아이 나이랑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이요원은 지난 2003년 6세 연상의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박진우 씨와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특히 큰 딸은 벌써 23세 대학생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은지원은 "남편과 어떻게 만났냐"고 물었고, 이요원은 "배우 조여정 소개로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조여정이) 아는 오빠였는데 밥 먹는 자리에 합석하며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요원은 VCR 속 지상렬이 아재 개그를 하는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저런 개그가 웃기다. 좋진 않은데 웃기긴 웃기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러면서 "연인 사이 티키타카가 중요하다. 정말 잘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고, 결혼을 앞둔 은지원 역시 이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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