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배우 하준과 소개팅 후 근황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2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팅 후에 만나서 밥을 먹었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왜 이렇게 저의 연애와 결혼을 진심으로 염원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라는 걸 세상 처음 알았다. 깜짝 놀랐다"며 "빨리 결혼을 했으면 좋겠냐. 우리 엄마보다 나의 결혼을 더 염원하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당황스럽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뚝딱거렸다는 말이 많더라. 요즘에는 소개팅하면 주선자가 누가 나오는지 말해주지 않냐. 옛날처럼 누가 블라인드 데이트를 하냐"며 "사진, 이름, 나이도 다 알고 오지 않냐. 저는 제작진도, 시언 오빠도 아무도 얘기 안 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그분을 못 알아뵀다는 거 자체가 너무 민망하고 죄송해서 기분을 떨쳐내지 못해서 자연스럽게 안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개팅 이후에 대해선 "일주일 정도 있다가 시언 오빠 부부랑 넷이서 밥을 먹었다"며 "애프터가 진행될지는 비밀"이라고 귀띔했다.
한혜진은 앞서 이시언의 주선으로 하준과 소개팅을 진행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1987년생인 하준과 한혜진은 4살 차이가 난다. 당시 하준은 "연하 만나본 적 있냐. 귀여우신 거 같다"며 호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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