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멋대로 - 과몰입 클럽' 배아현 부모님이 서른 살 딸을 독립시키지 못하는 이유가 공개된다.
29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이하 '내 멋대로') 8회에서는 꺾기 여신 배아현의 '독립' 과몰입 일상과 쇼트트랙 前 국가대표 곽윤기의 '절약' 과몰입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배아현의 어머니는 배아현의 매니저이자 회사 대표, 그리고 엄마로서의 역할을 모두 소화하는 '딸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스케줄 장소까지 운전을 해주는 것은 물론, 틈틈이 간식과 식사를 챙기고, 헤어와 메이크업과 무대에서 실수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도 감탄이 쏟아진다.

전업주부였던 배아현의 어머니는 딸이 데뷔한 이후 약 10년째 매니저로 함께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이를 지켜보던 탁재훈은 배아현에게 "어머니가 너무 힘드실 것 같다. 불효자네"라고 일침을 날려 웃음을 유발한다.
이처럼 배아현은 집 안팎에서 늘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고 있었다는데. 이에 부모님 모두 배아현의 독립 선언에 깜짝 놀라 반대하신다. 특히 아버지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힌 배아현은 직접 아버지가 좋아하는 빵을 사서 가 설득에 도전한다.
이때 아버지는 무명 시절 배아현이 공중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걸 보고 울었던 사연을 꺼내며 배아현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과연 배아현이 이처럼 딸 사랑이 넘치는 부모님에게서 독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