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범준이 최우식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31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우주메리미'에는 유메리(정소민 분)를 대신해 그의 전 약혼자인 김우주(서범준 분)를 간병하는 김우주(최우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 약혼자인 우주는 메리와 우주가 함께 있는 모습에 폭풍 질투심을 쏟아냈다. 그는 우주를 향해 "집 빌려준다는 핑계로 개수작을 부리려고? 팀장님이 오지랖도 넓으시네"라고 이죽거렸다.
이에 우주는 "칭찬 감사합니다. 이왕 오지랖 부린 김에 좀 더 부려보죠"라며 그를 거칠게 부축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 불편한 관계는 메리가 회사 일로 병원을 나선 뒤에도 계속됐다.

전 약혼자인 우주는 우주가 건넨 빵과 우유를 보고 "환자한테 빵 쪼가리를 주냐"며 툴툴 대면서 그를 약 올리기 시작했다.
우주는 "우린 식만 안 올렸지, 결혼한 거나 마찬가지야. 5년이나 사귀었다고"라고 자극했고, 우주는 "그런 여자를 두고 바람을 피웠냐? 쓰레기네"라고 받아쳤다.
기습공격에 잠시 당황하던 우주는 "네가 아무리 애써도 나 못 이겨. 메리는 얼굴 본다. '얼빠'야"라고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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