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식대학'의 멤버들이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라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명곡 'Sea of Love'로 화제를 모은 '피식대학'의 정재형, 김민수와 원곡자 환희, 브라이언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털어놨다.
이날 김민수는 "이용주 말고 너희 둘만 친한 거냐", "둘이 안 친해 보인다"는 지적에 "우리는 철저하게 비즈니스 관계다"라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재형은 "사실 같이 춤추는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 우리는 취향이 정반대다. 나는 게임을 좋아하는데 민수는 안 좋아하고, 민수는 패션·뷰티에 관심이 많은데 나는 관심이 전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호동은 "서로 다르니까 상대 보완이 되는 거다"라고 대꾸했고, 서장훈은 "그래야 오래 간다"라고 공감했다.
그런가 하면 서장훈은 "'아는 형님'이 얼마 전에 10주년을 맞았다. 500화 녹화 끝나자마자 '어디 갔지?'할 정도로 다들 가버리더라. 더 놀라운 사실은 가장 최근에 한 회식이 2년 넘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정재형은 "우리랑 진짜 비슷하다. 우리 팀도 셋이 같이 술 마신 적이 7년간 딱 한 번 있었다"라고 놀라워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환희랑 나랑 술 마신 지 10년 됐다"라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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