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상해가 며느리 김윤지의 딸 엘라의 돌사진 촬영 현장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96회는 '체험 육아 삶의 현장'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윤지의 딸 엘라의 돌사진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엘라의 돌사진 촬영을 위해 김윤지는 '미소 유발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을 긴급 소환했다. 바로 엘라의 할아버지이자 원로 개그맨 이상해였다. 올해 81세인 이상해는 손녀의 촬영을 위해 직접 스튜디오를 찾았다.
처음 스튜디오에 들어선 엘라는 낯선 환경에 긴장한 듯 굳은 표정을 지었다. 김윤지는 엘라의 어색한 모습을 보며 "엘라가 제일 잘 웃는 사람은 역시 할아버지"라며 이상해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이상해는 손녀의 웃음을 이끌기 위해 말 그대로 온몸을 내던졌다. 비눗방울을 날리고, 박수 장난감을 흔들며 재롱을 부리더니, 다리를 교차로 들고 그 사이로 장난감을 흔드는 '코믹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그의 폭풍 리액션에 엘라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방긋 미소를 지으며 물개박수를 쳤다.
엘라의 환한 웃음이 터지자 현장은 순식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변했다. 김윤지는 그런 시아버지의 헌신적인 모습을 지켜보며 "역시 우리 아버지"라며 감동과 감사의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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