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가 배우 봉태규에게 '웃픈 굴욕'을 안겼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러닝 열풍에 합류해 광화문 일대에서 첫 러닝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최신 러닝템으로 무장한 뒤, MZ 러너들 사이에서 인기인 '8km 강아지런' 코스에 도전했다. 그는 "코스를 미리 공부했다"며 자신감 넘치게 출발, '무라토너(전현무+마라토너)'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러닝에 몰두하던 중, 지나가던 한 시민이 어깨를 툭 치며 "형!" 하고 인사를 건넸고, 전현무는 별다른 의심 없이 "아유, 안녕하세요"라며 가볍게 인사하고 지나쳤다. 문제는 그 시민의 정체가 바로 배우 봉태규였다는 것. 이를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라며 일제히 놀라워했다.
이후 VCR을 통해 상황을 확인한 전현무는 깜짝 놀라며 "봉태규가 저기 왜 나와? 난 진짜 처음 알았어. 난 원래 시민들이 많이 친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너무 미안하네, 오늘 문자해야겠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