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28기 순자가 자신의 태도 논란에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14일 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들지만 선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순자는 경수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라이브 방송 당시 출연진과 함께 찍은 모습과 방송이 끝난 뒤 포옹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담긴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와 같이 헤/메 받으신 경수님, 멋진 사진 올려드리기로 약속했는데 이제서야 추억합니다. 항상 저에게 좋은 말씀, 응원, 칭찬 아낌없이 해주시는 인품 훌륭하신 정혁 오빠! 언제나 마음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진땀 흘리느라 번들거림에도 방송 내내 캡쳐 잔뜩 해서 보내준 친구들도 너무 고맙고, 뒤풀이할 때 행복한 시간 만들어준 28기 동료들 덕분에 잘 버티고 견뎌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악녀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그 마음 잊지 않고 보답하고 베풀며 지내겠다"라고 심정을 전했다.
앞서 순자는 12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 마지막 편에서 상철에게 "동네북 같다", "만인의 후순위', "꿩대신닭" 등의 표현을 거침없이 사용해 시청자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태도에 대해 해명하며 수습에 나섰으나 대중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순자는 자신의 SNS에 "시청자분들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 같아 다시 한번 죄송하다. 평소 누구보다 분위기를 띄우고 즐기려는 편인데 여러 감정이 뒤섞여 유쾌하게 행동하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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