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콩팡팡' 배우 김우빈이 제작진의 사무적인 공문 답변에 서운한 마음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이하 '콩콩팡팡') 6회에서는 멕시코 리오 라가르토스로 향하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의 로드트립 여정이 공개됐다.
앞서 세 사람은 전날 밤 고 대표에게 특별 경비 500만 원을 요청하는 품의서를 메일로 보냈다. 이에 고 대표는 형식적인 공문 형태로 답장을 보냈고, 첨부파일에는 '반려함'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반려 이유에 대해 고 대표는 "공문서는 반드시 육하원칙과 사실에 근거해 작성되어야 한다. 그런데 대표님께서 보낸 품의서를 보면 한 마디로 이런 기본이 되어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우빈은 "서운하더라. 너무 사무적이라 서운했다. 협력 업체로서 어느 정도의 관계가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냉정할 줄 몰랐다"라고 당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경비를 아끼려고 거길 간 거지. 저희가 좋아서 갔겠냐. 상처 많이 받았다"고 말하더니, 갑자기 "왜 눈물이 나지?"라며 눈물을 닦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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