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정석이 아내 거미를 향한 애정과 팔불출 면모를 숨기지 않았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조정석이 일곱 번째 'my 스타'로 출연해 이서진과 김광규의 수발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정석은 아침에 아내인 가수 거미가 직접 차려준 보양식을 먹고 출근했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형님들 만난다고 얘기는 했다. 체력적으로 많이 소모가 될 거란 생각이 들었는지 아침부터 보양식을.."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김광규가 거미의 예명이 '거미'인 이유를 궁금해하자 아정석은 "가수로서 이름을 뭐로 할 것인가 이런 걸 고민하다가 뮤직비디오를 먼저 찍었나보더라"며 설명을 시작했다.
이어 "물속에서 린 머리에 레게파마를 했다. 그때 물속에서 머리가 떠오르면서 그 모습이 거미 같았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뜻은 거미의 음악을 들으면 헤어나올 수 없다는 뜻이다"라며 "사실이잖아요, 그렇죠?"라고 멋쩍게 웃으며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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