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강우가 막내 동서 기성용과 닮은꼴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김강우가 40시간에 걸쳐 샌드위치 100개를 만드는 역대급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김강우는 최근 드라마 '다음 생은 없으니까'로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막내 처제 한혜진을 위해 촬영장에 보낼 샌드위치 100개를 만들었다.
김강우는 한혜진에 대해 "세 딸의 막내인데 첫째 언니 같다. 오히려 언니들을 다 챙기고 모든 집안일을 진두지휘하는 가장 철이 든 딸 같다. 성격도 좋고 주변 사람에게 너무 잘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강우는 샌드위치를 만들던 중 처가 식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처제들의 첫인상에 대해 "비슷하게 생겼더라. 누가 누군지 헷갈리겠다고 생각했다. 자매들끼리 잘 뭉쳐서 항상 친구 같다. 지켜만 봐도 재밌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집안의 황금 사위 라인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배우 김강우가 맏사위, 셰프 조재범이 둘째 사위, 축구선수 기성용이 막내 사위로 훈훈한 외모와 실력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출연진들이 세 사위의 훈훈한 외모를 칭찬하자 김강우는 "나보다 둘이 더 잘생겼다. 나는 늙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강우는 기성용과 닮았다는 지적에 대해 "닮은 사람을 찾는 앱이 있는데 서로가 닮은 꼴로 나왔다. 제 두 아들도 기성용을 '기아빠'로 불렀다. 그만큼 아이들에게 잘해준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한혜진과 기성용의 사이를 처음 알게 됐을 때를 회상하며 "처음 아내에게 들었을 때 '정말? 진짜?' 이 얘기를 한 열 번 했다. 우선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선수였고,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했다. 과연 두 사람이 어울릴까 걱정했는데 너무나 행복하게 잘 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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