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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혼' 박영규 "♥'25살 연하' 아내, 출산할 수 있다고..내가 포기"[미우새][★밤TView]

'4혼' 박영규 "♥'25살 연하' 아내, 출산할 수 있다고..내가 포기"[미우새][★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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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미우새' 배우 박영규가 아내와의 출산을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와 임원희의 결혼 수업이 공개됐다.


임원희는 "1년 살고 이혼하자는 여자가 있으면 어쩌냐"라고 물었다. 편승엽은 "난 그걸 실제로 경험했다. 산 것도 몇 달 안 된다. 당황스러웠다. 수긍은 안되더라도 상대방 입장에서 결혼생활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해줄 수 있는 게 이혼밖에 없다"라며 "난 계속 이혼을 말렸다. 그랬는데 성격도 안 맞고 그런 사람한테 할 말이 뭐가 있나. 이혼 밖에 없다. 내가 원해서 이혼한 적 없다. 나 같은 경우엔 소송한 적이 없다. 처음엔 줄 게 없어서 못 줬고 다음부턴 나도 몸만 나갔다"라고 말했다.


엄영수는 "난 소송해서 이혼했다. 소송하게 되면 감정이 나빠진다. 재판이 길어지면 자식을 놓고 싸운다. 그게 엄청난 상처다. 그러니까 재판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김준호는 "난 아직 자녀가 없다. 안되면 내년에 병원의 힘을 빌리려고 한다"라고 했다. 그러자 박영규는 김지민의 나이를 듣고 "충분하다. 할 수 있다. 우리 집사람 나랑 결혼할 때 마흔 둘이었다. 나한테 얘기하더라. 당신이 원하면 난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하더라. 난 고민했다. 근데 딸 하나를 데려왔고 아들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당신 딸 잘 키워준다고 하고 포기했다. 지민이는 42살이다. 충분하다"라고 응원했다.


또한 "아들이 미국에 있을 때 두 번째 결혼했다. 얘가 처음으로 밤에 '얘기 좀 하자'고 했다. 그리고 물어봤다. 진짜 하고 싶은 얘기를 했다. '아빠 왜 이혼했냐'고 했다. 얼마나 가슴에 맺혔으면 이제 이런 얘기를 하나 싶었다"라며 "그래서 내가 솔직하게 다 얘기했다. 부부 관계에서부터 왜 문제가 있었는지 모든 얘기를 했다. 아들이 아무 말도 안 하고 듣고만 있다가 마지막에 '아빠 솔직하게 말해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난 항상 그런 마음을 갖고 산다. 어떤 만남이라도 곤란한 상황이 오면 솔직하게 말한다. 그러면 상대도 믿는다"라고 조언했다.


엄영수는 결혼 전부터 두 자녀가 있었다. 그는 "우리 어머니 집에 세들어 살던 사람이 있었는데 아이를 키울 수 없었다. 나보고 입양하라고 했다. 친가족보다 더 가깝게 지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자녀들끼리는 다 친하다. 여행도 같이 다닌다. 각계각층에서 잘 살고 있다"라며 "어떤 자식은 '이혼하겠다'라고 했다. 내가 할 말이 없더라. '내가 왜 이렇게 살았지?' 싶었다. 그 수순을 밟더라. 애들이. 그걸 말릴 수도 없고 관여가 안됐다. 그때 처음으로 함부로 이혼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토로했다.


박영규는 "나도 결혼할 때 아내가 울었다. 하도 속상해서"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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