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보컬 프로젝트 '베일드 뮤지션'이 심사평 맛집으로 떠올랐다.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예능 '베일드 뮤지션' 3회에서는 주옥같은 심사평이 이어진다. 그중에서도 에일리의 극찬을 끌어낸 실력자가 나타나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심사위원 에일리는 1라운드부터 "고음을 잘한다고 노래를 잘하는 게 아니다"라는 원칙 속에 경연 무대마다 촌철살인 심사평으로 공감을 사고 있다. 불합격 버튼 역시 냉철하게 이어지며 '베일드 뮤지션'의 긴장감을 한껏 높이는 것. 폴킴이 웃으며 "프로그램 명을 '에일리의 마음을 훔쳐라'로 바꿔도 될 것"이라고 말할 정도다.
에일리의 극찬을 받은 실력자도 베일을 벗는다. 에일리는 "소주가 당기는 목소리였다. 마음을 달래주는 따뜻한 목소리"라며 "목소리 하나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대단한 능력"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막바지에 접어든 1라운드는 도파민을 폭발시키는 록, 감정선을 자극하는 발라드 등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대를 채우는 보컬 고수들이 잇따라 등장한다. 볼빨간사춘기는 "요즘에는 가창력이 뛰어난 것도 경쟁력이지만 목소리 하나로 압살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고 정확히 맥을 짚는다.
폴킴과 신용재, 기현과 벨 역시 자신만의 뚜렷한 소신과 전문적인 식견을 보여주며 오디션의 매력을 극대화시킨다.
23명으로 압축된 2라운드에서는 폴킴이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기존 심사위원 역할까지 병행하며 올라운더로 활약할 예정이다. 2라운드는 첫 주자부터 심사위원 6명 전원의 박수 갈채를 받는다. "무엇 하나 빠진 게 없어 소름 돋았다"고 한 에일리는 "왜 아는 사람 같지?"라고 말해 강하게 호기심을 자극한다. 치열한 1라운드 막판과 2라운드의 시작을 알리는 '베일드 뮤지션' 3회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일드 뮤지션'은 MC 최다니엘과 심사위원 폴킴, 에일리, 신용재, 볼빨간사춘기, 몬스타엑스 기현, 키스오브라이프 벨 등이 오직 목소리만으로 최고 보컬리스트를 가리는 신개념 음악 오디션이다. 아시아 9개국에서 동시 진행되며, 각국 TOP3는 국가 대항전 '베일드 컵'에서 맞붙는다. '베일드 뮤지션' 한국 편은 매주 수요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며, '배일드 컵'은 SBS에서 오는 2026년 1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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