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가 주식부자가 된 비결을 공개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은 4일 공식 SNS에 "연기 인생 62년! 연예계의 큰 어른이자 투자의 귀재 전원주 자기님 등장. 전원버핏의 투자 노하우, 회사의 이것을 봐라! 매일 부동산 출석?! 찐부자의 재테크 비결 대방출"이라며 예고편을 게재했다.
예고 영상 속 유재석은 전원주의 주식 현황에 대해 "주식 수익률만 600%다"라며 놀랐다.
유재석이 전원주에게 "10년 전 약 2만 원이었던 SK하이닉스 주식은 어떻게 산 것이냐"라고 묻자 전원주는 "회사의 ○○을 봐라"라고 조언했다.
또 전원주는 "그리고 다른 거 안 산다. 금 산다"라고 밝혔다. 전원주가 30년간 모은 돈은 현 시세로 10배 상승한 것. 전원주는 "매일 부동산 다니고 옷은 다 싸구려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전원주를 보고 "진짜 찐 부자다"라며 감탄했다.
전원주는 하이닉스 주가가 SK그룹 합류 이후 처음으로 50만 원 선을 돌파하면서, 그가 하이닉스 장기 투자자라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았다. 전원주는 하이닉스가 SK그룹에 인수되기 전인 2011년부터 해당 주식을 2만원 대에 사서 아직도 보유 중이다.
전원주는 이 외에도 금, 상가 등 다양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개된 재산만 약 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원주는 지난달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을 통해 하이닉스 주식이 20배 상승하고 집값은 21배 오른 근황을 공개했다.
당시 전원주는 "복덕방도 급매로 나온 매물을 찾는다. 돈이 급한 사람이니까 싸게 판다"라며 현재 자신이 거주 중인 주택을 2억 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근처 부동산에 문의한 결과, 해당 주택의 현재 호가는 무려 42억 원에 달했다.
전원주의 테이블 위에는 여러 장의 은행 영수증이 놓여 있었다. 그는 "세금만 천몇만 원 낸다. 나는 몰랐는데 땅이 그렇게 많더라. 옛날에 일 없을 때 부동산만 드나들었다. 급매로 나온 걸 샀었다"라며 과거의 투자 습관을 회상했다. 이어 "세금 내려고 적금을 해약했다. 나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은행원도 깜짝 놀라더라"라며 자신도 모르게 '땅부자'가 된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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