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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20년차' 김장훈 "생활고 NO, 母에 해명하려 600만원 지출"(데이앤나잇)[★밤TView]

'솔로 20년차' 김장훈 "생활고 NO, 母에 해명하려 600만원 지출"(데이앤나잇)[★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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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 캡처

'데이앤나잇' 가수 김장훈이 솔로 20년째임을 밝혔다.


6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이하 '데이앤나잇')에서는 조영남, 김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장훈은 조영남에 대해 "서로 개인적인 이슈 때문에 멀어졌었다. 내가 기억하는 건 방송국에서 연락이 왔는데 조영남이 내가 좋다더라. 내가 좋아하는 선배가 날 불러줬던 거다. 그날 이후로 공연에 계속 날 불러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영남이) 갑자기 방송에서 은퇴한다고 했다. 근데 나중에 방송 끝날 때쯤에 '은테'였다. 이걸 방송에서 50분 내내 '은퇴'한다고 한 거다"라며 "말도 안 되는 에피소드도 있다. 부산에 지인 결혼식 축가를 갔다. 주례가 조영남이더라. 이 결혼식 망하겠다 싶었다. 그때 결혼식 때 '주례 자격이 없다. 결혼 실패한 사람이 무슨 주례냐'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그냥 연애가 귀찮다. 솔로 20년째"라며 "내가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조영남이) 이해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김주하는 "자기 무대가 조롱거리가 됐을 때 어땠나"라고 물었다. 조째즈는 "젊은 친구들은 이런 창법을 처음 본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댓글은 재밌다. 김장훈 노인 중에 제일 웃긴다는 말이다. 모창도 재밌다. 김아영 씨는 SNL 오디션을 그걸로 봤다더라. 그런 말도 안 되는 것들을 하는데 그냥 재밌다"라고 했다.


또한 후회하는 점을 전하기도. 그는 "문희준이 하던 청소년 프로그램이었다.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김장훈의 학창 시절은 어땠냐' 하길래 '잘렸는데요? 도박하다 잘렸어요'라고 했다"라며 "PD가 '후회한다'고 한 마디만 해달라더라. 그래서 '후회합니다'라고 했다. 생방송 트라우마 있다"라고 털어놨다.


김주하는 김장훈에게 "200억 기부했지만 통장 10만원이라는 말이 나왔는데"라고 물었다. 김장훈은 "월세는 내는 걸 깜빡한 것뿐이다. 내가 자칭 전통시장 홍보대사다. 메르스로 상권 무너졌을 때 18번 공연 한 거다. 돈은 받지 않았다. 그게 교묘하게 얽혀 잘못 말한 거다. 엄마한테 해명하느라 혼났다. 돈이 있다고 했다. 밥 한끼에 600만원 지출하기도 했다"라며 "기부는 좋아서 한다. 성의 없고 무책임한 말일 수도 있다. 그냥 취미라고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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