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참시' 방송인 김나영의 남편이자 화가 마이큐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마이큐와 풍자, 랄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은이는 "(김나영은) 결혼식 모든 게 다 예뻐서 결혼 뽐뿌를 불렀다. 그날 나영 씨도 유독 예뻤다"라고 하자, 마이큐는 "나영이 늘 매력적이지만 그날은 정말 예뻤다. 그날은 특별히 예뻤다"라고 고백했다.
홍현희는 "머리 안 감고 퉁퉁 부을 때도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마이큐는 "난 그런 모습을 좋아한다"라고 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홍콩으로 이민 갔고, 난 영국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다가 한국으로 왔다. 홍콩 시민권이 있어서 원래는 면제지만 자진 입대했었다. 군대에서 공유를 만났다"라며 "결혼한 지는 두 달 됐다. 2021년에 만났으니 4년 정도 만난 거다. 늘 사랑했기 때문에 결혼하든 안 하든 변함없는데 결혼해 보니 왜 하는지 알게 됐더라. 마음이 달라지고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송은이는 "나영이 별로인 순간도 있었나"라고 묻자, 마이큐는 "찾아보니 진짜 없다. 단점은 아닌데 나영이 생각보다 잘 안 씻는다. 되게 놀라운 게 나영은 어떤 냄새도 나지 않는다. 항상 나영에게 나는 무향은 신비롭다. 정수리 냄새도 안 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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