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지예은이 허경환과의 러브라인을 거부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지난주에 이어 '낭만 이 맛 아닙니까 下'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통영 '통'으로 불리는 허경환이 게스트로 참여해 멤버들과 함께 낭만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레이스를 마친 멤버들은 취침 전 숙소에 모여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때 허경환은 "주짓수를 하고 못 하면 러닝을 하거나 헬스를 한다"라고 운동광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주짓수 시범을 보여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양세찬을 단번에 제압하는 주짓수 기술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때 지석진은 지예은을 향해 "운동에 빠진 남자 매력 있냐"라고 물었으나 '비즈니스 썸 장인' 지예은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예은이 키 본다"라고 언급했고, 지예은 역시 고개를 끄덕여 허경환을 한숨짓게 했다.
하하는 "경환이가 상체는 완벽한데 다리부터 망했다"라고 돌직구를 던졌고, 지석진은 "그래서 주짓수를 하는 거다"라고 거들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멤버들은 담요 한 장으로 허경환의 다리 길이를 늘인 뒤 "소지섭이다"라고 박수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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