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준과 윤남노가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탈락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한국 야구의 상징적 투수 류현진과 메이저리그 통산 1,900억 원대 연봉을 기록한 추신수가 출연해 셰프들과 특별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5년 정규 시즌 마지막 대결이자, 챔피언 결정전 진출자 선발전이라는 중요한 공지가 내려졌다. 챔피언 결정전에는 단 5명만 진출할 수 있으며, 이번 회차와 다음 주까지의 성적이 최종 순위를 좌우하게 됐다.
현재 별 순위가 공개됐다. 1위는 최현석(별 15개), 이어 김풍이 별 10개로 2위에 올랐다. 정호영과 손종원은 각각 별 9개로 공동 3위, 박은영·윤남노·권성준은 모두 별 8개로 5위를 형성했다. 샘킴은 별 6개로 순위권 밖이었다.

박은영·윤남노·권성준이 같은 별 개수로 동률이었으나, 패 수가 각각 6패·11패·14패로 집계돼 패 수가 가장 적은 박은영이 유리한 상황이었다.
이날 대결은 류현진의 냉장고로 진행됐다. 1라운드는 '돼지고기 요리', 윤남노와 권성준이 맞붙었다. 승자는 윤남노였다. 류현진은 "경기날 먹는다면 윤남노 요리를 먹었을 것"이라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2라운드는 '튀김 요리', 박은영과 샘킴이 대결을 펼쳤고 박은영이 승리했다. 류현진은 "처음부터 단맛과 매콤한 맛의 조화가 좋았다"며 박은영의 손을 들어줬다.
결과적으로 류현진의 선택으로 권성준과 윤남노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최종 탈락, 박은영이 마지막 티켓을 따내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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