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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 맞고 발길질 당해" 조진웅, 성인된 후에도 폭행 저질렀나 [스타이슈]

"뺨 맞고 발길질 당해" 조진웅, 성인된 후에도 폭행 저질렀나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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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진행된 '제44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8 /사진=김창현 chmt@

미성년자 시절 소년범 전과가 드러나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이 성인 시절 음주운전 전과와 폭행 시비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8일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2010년대 한 영화 회식 현장에서 단역 으로 출연한 후배 배우 A씨가 노래방에서 노래를 거절하자 얼음을 던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진웅은 "선배가 (노래를) 시키는데 무시한다"며 달려들었고, 감독과 배우, 스태프 등이 말려서 일단락됐다. 뿐만 아니라 매니저, 동료 배우들이 조진웅으로부터 술자리에서 뺨을 맞고 발길질을 가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그는 20대 때, 극단 동료를 폭행했고, 2007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한 이후 만취 상태로 음주 운전한 이력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스타뉴스에 "확인 중"이라고 짧은 답변을 내놓았다.


앞서 조진웅은 고등학교 시절 중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된 적이 있다고 전해졌다. 그는 고교 2학년 때,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력 때문에 그는 본명 조원준이 아닌 아버지의 이름인 조진웅으로 살았을 거라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면서도 "성폭행 관련 행위와는 무관하다. 조진웅이 부친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한 부분은 과거를 감추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스스로 다짐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한 결심에서 비롯된 진심"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21년간 범죄 이력을 숨기고 활동한 것에 대한 비판은 거셌다. 이에 조진웅은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나를 믿고 응원해준 모든 분께 실망을 준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 지난 과오에 관해 내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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