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탁재훈이 미국 명문대에 재학 중인 자녀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지난주에 이어 모벤져스와 함께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 서장훈, 탁재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장훈은 연예 기사에 보도된 탁재훈의 아들을 보며 "아들이 덩치가 좋다. 키가 186cm냐"라고 감탄했고, 탁재훈은 "189cm다. 힘이 좋다"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서장훈이 아들의 외모에 대해 "눈이 좀 다른데 다른 데가 닮았다"라고 말했으나 탁재훈은 "안 닮았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서장훈은 또 아들의 학업과 진로에 관해 물었고, 탁재훈은 "미시간대에 다닌다. 졸업하고 미국에 계속 있겠다고 한다. 친구들과 포테이토 사업을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의외의 계획에 서장훈이 의아한 표정을 짓자 탁재훈은 "미국에 감자칩이 얼마나 많은데 제발 짜게 좀 만들지 말라고 했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탁재훈은 뉴욕에서 파슨스 대학에 다니는 딸을 언급하며 "한 번 휴학해서 내년에 같이 졸업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아들, 딸이 다 좋은 학교에 다닌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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