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선수 류현진이 미국에서 류현진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추신수의 냉장고 속 재료로 '2025 냉부 챔피언 결정전'을 앞둔 정규시즌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추신수는 마이너리그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며 "먹는 게 너무 힘들었다. 경기 전 식빵 2줄만 나오고 딸기잼과 땅콩 잼 뿐이다. 그것마저 빨리 안 가면 못 먹는다. 그때의 트라우마로 지금도 땅콩 잼을 잘 안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해산물을 좋아하는데 해산물을 못 사준 게 마음이 아팠고, 메이저리그 처음 진출했을 때 갔던 시애틀은 해산물이 신선하다. 그걸 경험하고, 마이너리그에 다시 내려왔는데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천장을 보면 음식이 그려져 있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또한 류현진은 미국의 추신수네 냉장고를 털었다고 말하기도. 그는 "(추신수) 집에 가보면 물도 가장 좋은 물을 마시고, 몸에 좋은 음식도 많다. 술에 취해있을 때 '형 저 이것 좀 가져갈게요'라고 하고 아내랑 둘이 막 챙겼다. (추) 신수 형 찬스를 좀 많이 썼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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