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방 유튜버 쯔양이 5kg 대왕 카레 도전 먹방에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콘텐츠 촬영을 위해 일본 삿포로를 방문한 쯔양의 초대형 먹방기가 그려졌다.
이날 쯔양은 제한 시간 50분 안에 밥 10공기 분량의 카레와 산더미처럼 쌓인 토핑을 먹어야 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압도적인 카레의 실물 본 쯔양은 "제한 시간 내에 다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웃했다.
그는 "그릇이 무거워서 들 수가 없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카운트가 시작되자 쯔양은 베이컨, 소시지 등 토핑을 맛보더니 "야들야들하니 맛있다", "감칠맛이 기가 막히다" 등 맛 평가를 내놨다. 이에 전현무는 "느리다"라고 지적했고, 양세형 역시 "도전 먹방 하시는 분들은 음미하지 않는다. 시작하자마자 때려 넣는다"라고 거들었다.

먹방을 이어가던 쯔양은 "솔직히 저 배부르다"라며 인상을 찌푸려 충격을 안겼다. 그는 "원래 천천히 먹는 편인데 빨리 먹다 보니까 배가 금방 차더라. 오랜만에 느껴보는 배부름이었다. 보통 배가 불러도 5분 안에 가라앉는다"라고 설명했다.
먹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진 쯔양은 "못할 것 같은데"라고 중얼거리더니 결국 5분을 남기고 카레를 모두 먹어 치워 현장을 초토화했다.
그의 남다른 먹성에 혀를 내두르던 출연진들에게 쯔양은 "다 먹고 나니까 괜찮았다. 숙소 가서 또 먹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가 하루 동안 먹은 열량은 총 51000Kcal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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